언젠가부터 대만은 한국인이 여행하기 편한 국가로 부상한 것 같아요. 꽃할배 대만편부터 인가요? 제가 10여년 전, 대만 환도 (대만 한바퀴 도는 여행)할 때만 하더라도 한글 메뉴, 안내는 커녕 영어 메뉴도 없어서 정말 소통이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당시 중국어라곤 니하오 밖에 못하던 나. 이후 중국어를 배워 정말 중화권 여행할 때 별다른 계획없이 편하게 다니는데요. 보통 해외여행을 하면, 맛집이 여행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잖아요? 그런데 매번 지역명+맛집으로 블로그 검색해도 이게 외국, 심지어 한자를 사용하는 국가라면 복붙해서 일일이 찾는 것도 쉽지 않죠. 저 같은 경우엔 정말 여긴 꼭 가봐야할 맛집이다! 가 아닌 이상 대부분 내가 있는 곳에서 근처 현지인들이 많은 맛집을 찾아가는 편이에요. 가장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