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양조장을 알게 된 지는 어엿 2년정도 된 거 같습니다. 처음 알게 된 건 수제맥주 브루어리 펍이었어요. 그 곳에선 보틀 맥주도 종종 판매하는데 그 날은 특이하게 막걸리를 들여놨더라구요. 병이 너무 예뻐서 "어 이거 뭐에요?"라고 물었는데 요새 핫한 술이라고 해서 당시 호기심 발동했던 거 같아요. 또 맥덕 사이에서도 은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니 전통주 막걸리인데 왜 수제맥주 덕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거지? 라고 호기심이 발동했는데 맛을 보고 깨달았어요. "아 사워맥주 좋아하는 맥덕들이 좋아할 맛이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같이 양조장' 소개 같이양조장은 2020년 4월, 연희동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은 합정으로 이전했는데 여전히 술 이름은 연희OO 시리즈로 나가고 있어요. 연희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