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목포에서 2주살이를 하고 왔어요. 하루에 1끼 이상은 목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를 먹어야 겠다 결심했고 그대로 실천했는데 정작 맛집 후기는 뒤에 바로 대만 여행 다녀오느라 업데이트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어디부터 소개를 해드릴까하다가 목포에서 먹은 것 중 가장 이색적이고(?) 제가 기대를 많이 했던 특별한 식당이 있어요. 바로 88포장마차라는 곳인데요. 목포 현지인들 사이에는 이미 유명한 곳이고 주말엔 웨이팅 감수해야 한다는 곳이죠.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생똥집이에요. 살면서 생똥집..그러니까 닭똥집인데 익히지 않은 똥집이요. 드셔보셨나요? 전 육회도 좋어하고 닭똥집도 좋아하고 각종 내장덕후이기도 한데요. 이 생똥집을 듣자마자 '와 궁금하다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만 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