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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국어 강사 플랫폼 - 어메이징 토커의 현실 단점 후기

노마드P 2024. 6. 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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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국어 강사를 부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어메이징 토커 강사 시스템에 대해 실제로 경험하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만약 어메이징 토커 한국어 강사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도움될 것입니다. 

1.온라인 한국어 강사 부업 하기 전에... 

원래는 홍콩을 기반으로 한 아이토키를 통해서만 수업을 간간이 진행했다. 원래 메인 잡이 있기 때문에 종종 시간 날 때 마다 외국인 학생들과 수업을 하며 부수입을 올리곤 한다. 메인으로 하고 있는 잡 차체가 업무시간이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에 캘린더는 그냥 내가 컴퓨터를 하고 있을 시간으로 오픈하고, 간간이 수업이 들어오면 그 시간에 맞춰 수업을 하는데 나는 타깃을 조금 니치하지만 전문성을 살렸기 때문에 회당 강의료를 조금 비싸게 책정을 해도 간간이 주기적으로 수업하는 학생들이 생긴다. 

아이토키 이외에도 어메이징 토커는 대만계 비슷한 기업인데, 사실 난 원래 수업만 듣는 학생이었다. 사실 온라인 한국어 강사를 부업으로 하기 전에, 나는 이 두 플랫폼을 통해 나에게 맞는 스페인어 강사를 각각 1명씩 찾았다. 왜 굳이 한 플랫폼이 아닌, 여러 플랫폼을 전전했냐면 이건 별 이유없다. 그냥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보고 싶었고, 우연히 그 과정 속에서 나와 잘맞는 쌤들이 아이토키, 어메이징 토커에 각각 1명씩 있었을 뿐이다. 

내가 자연스레 온라인 한국어 강사 부업해볼만한데 생각했던 것은, 수업을 들으면서 아쉬웠던 니즈들을 차곡차곡 쌓여, 내가 한국어를 중급 수준 하는 학생이라면 이게 필요할 텐데 등 역지사지의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어 전문 자격증은 없지만, 온라인 한국어 강사는 원어민이면 (심지어 원어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나는 온라인 한국어 강사 부업을 하기 전에 각각 플랫폼 별로 수업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사이트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파악을 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니즈를 본인이 먼저 경험을 해보면 수업 스타일이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단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나보다 온라인 한국어 강사 자격은 충만하실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것저것 잡소리는 여기까지. 오늘 내가 이 글을 쓰기로 다짐한 것은 '어메이징 토커' 한국어 강사 시스템에 대한 회의감과 솔직한 리뷰를 남기기 위해서이다. 주관적일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 

*참고로 어메이징 토커를 학생의 입장에서 이용할 땐 그 여느 플랫폼과 동일하다. 아래 리뷰는 '강사'의 입장에서 리뷰한 후기이다. 

2. 어메이징 토커 강사 시스템의 진실 - 다단계 

어메이징 토커 다단계

어메이징 토커 강사가 되면 여타 플랫폼과 다른 특별한 제도가 있다. 바로 '멘토'선생님 시스템이다. 강사 메인페이지에서부터 '멘토' 선생님 얻어가고 수업료를 OO만원만큼 더 벌어가라 라고 홍보한다. 심지어 무료라고 한다. 처음엔 단순히 플랫폼 본사에서 초보 강사들을 훈련시키는 그런 시스템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다. 실제 어메이징 토커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인데 그들의 멘티로 들어갈 수 있다. 

멘토 선생님을 등록해도 되고,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강사가 되면 수많은 멘토 선생님들의 러브콜이 쏟아진다. 어메이징 토커에 있는 한국어 강사부터 심지어 외국인 강사들도 나에게 "자기 팀으로 들어오라"고 러브콜을 보낸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한동안은 멘토 시스템을 그냥 무시만 하고 있다가 프로필만 등록해두고 방치해놨다. 사실 어메이징 토커에 수업이 들어오건 안들어오건 크게 상관없었다. 부업이 다 그런거 아닌가. 뭐 어쩌다가 강의가 팔리면 됐지, 굳이 막 엄청 열심히 마케팅할 그런 간절함은 없었다. 그러다가 그냥 저 멘토 시스템이 너무 궁금해서 한번 신청을 했다. 1명의 멘토는 여러 멘티를 두는데 그게 '팀'이란 개념이다. 

내가 돈을 내는 것도 아닌데 멘토들이 열렬하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내가 들어가면 그들에게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알기 위해서 일단 어메이징 토커 수수료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 

 

월 수입 기반 수수료 / 월 수업시간 기반 수수료

 

어메이징 토커 한국어 수업 1건을 했을 때 어메이징 토커가 때가는 커미션 수수료율은 내가 해당 달에 얼마나 수업을 했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만약 해당 월에 수업을 별로 하지 않았다면 전체 판매금액의 26~30%를 때가는 거고, 많이 했다면 0~5%라고 하지만. 월 180시간 수업을 한다는것은 말그대로 풀타임으로 하루 9~10시간씩 20일 이상 수업을 해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이게 누적된 수업 시간수가 아닌 매달 수업 시간이기 때문에 1월에 내가 150시간 수업했고 2월에 사정이 생겨 20시간 수업했으면 수수료율이 바로 조정된다. 

일단 초보 강사들이나 나처럼 그냥 어쩌다가 수업 들어오면 해도 상관없는 부업하는 강사들은 월 0~29시간 내외일 것이다. 그럼 수수료율이 무려 30%라는것. 보통 초보 강사는 후기 등을 받기 위해 가격을 낮게 설정하는데 1시간당 최저임금인 10달러 정도 책정을 해두면 한 7달러 벌어간다고 보면 된다. 

멘토팀 리스트

이 수수료율과 팀 멘토제가 무슨 상관이냐고? 특정 멘토팀에 들어갔다고 치자. 이 특정 멘토팀에 들어가면 이제 팀처럼 성과가 묶인다. 만약 모든 팀원들의 성과가 좋고 수업시간도 높다. 그럼 이 팀에 들어간 모든 멘토들이 상단 노출에 유리해진다. 즉, 내 개인플레이도 주로 하지만, 팀 성적이 좋으니 보너스로 노출되니 좋은 거 같다. 그래서 멘토쌤들도 멘티들을 악착같이 모으고 키우려고 한다. 게다가 멘토들은 자기 개인 링크로 멘티쌤들을 가입할 때 마다 수십달러 이상을 받는다. 이를 위해 어떤 멘토쌤들은 이미 프로필이 죽은(만든지 오래되서 살릴 가능성이 없는 멘토들) 멘토들에게 "내 링크를 줄 때니 새로 강사 계정을 만들것"을 종용한다. 

이게 그들이 말하는 "죽은 프로필 살리는 방법이다" 

참고로 어메이징 토커는 첫 신입 강사가 들어왔을 때 약 1개월정도 밀어주고 (그래봤자 아주 가끔 상단 노출해주는 정도) 활동이 별로 없거나 오래된 프로필은 그냥 방치한다. 그래서 멘토쌤들은 "이 프로필은 살릴 가능성이 없으니 자기 링크로 가입하라"라고 권하는 것이다. 

근데 뭐 이쯤되면, 그래. 뭐 어차피 공짠데. 나 키워주고 나도 돈 많이 버는 강사가 되면 좋겠지? 노하우도 배우고 말이야. 여러모로 좋은데?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3. 어메이징 토커 강사 멘토들이 말하는 노하우 - 학생 매칭 광클 

멘토 그룹에 들어갔다. 보통 멘토 그룹 들어가기전에 해당 멘토쌤이랑 1:1로 강의를 진행한다. 어메이징 토커를 통해서 해당 멘토쌤이 내 강의 신청을 하면 난 수락해 해당 시간에 인터뷰처럼 만나는 개념이다. 말이 인터뷰지, 시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해당 멘토쌤이 "제 멘티로 들어올래요 말래요?" 말을 한 20분 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이들은 간절하다. 들어오면 뭔가 엄청난 꿀팁을 주는 거 같다.

뭐 딱히 다른 멘토 아는 사람이 없으니 들어가지 뭐 하고 오케했다. 그리고 이들이 주는 노하우는 그냥 별거 없다.  학생 매칭에 최대한 빨리 응하라는 것. 

이를 위해 어메이징 토커만의 또다른 독특한 시스템인 '학생 매칭'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난 여전히 이 학생 매칭에 집착하는 어메이징 토커가 이해가 안되는데 일단 효과가 있으니 그런 거 같다. 학생 매칭은 말그대로 "어느 특정 학생이 가입해 해당 외국어 수업을 고려한다" 는 게 시스템이 판단되면 (혹은 해당 학생이 튜터 추천 시스템 등을 이용하면) 조건에 맞는 튜터들에게 알림이 간다. "얼른 이 학생에게 메시지를 보내세요!" 최대 3명의 튜터까지 이 학생에게 연락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이 학생은 워낙 튜터들이 많으니 자기에게 먼저 연락 온 튜터에게 호감이 갈거고, 그 프로필을 한번 더 확인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첫 수업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으니 어메이징 토커가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거 같다. 

문제는 이 학생 매칭이 무슨 콘서트 광클하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한국어 강사 수는 수백명인데 선착순 3명만 이 학생에게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자동 메시지를 완성해놔도 어찌됐건 '매칭 알림'을 클릭해 보내기를 해야 한다. 어메이징 토커의 대단한 멘토들의 노하우가 "그냥 모든 시간대 새벽 가리지 말고 무조건 매칭 알림 응답하라"라는 거였다. 모바일은 인터넷 속도가 느릴 수 있으니 웹알림을 하라는 등 뭐 이런건 다 주관적인 팁이라고 치자. 다들 이 알림만 보면 바로 클릭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하는데 난 이게 정말 싫었다.

매칭 성공하면 저렇게 자동으로 내가 사전에 입력해놓은 자동 메시지들이 전송된다.

이걸 한달동안 하라는데 실제로 정말 시시때때로 울리는 알람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미 다른 튜터들이 다 채간 상태. 일을 하면서도 여기에 정신 쏟거나 한눈 팔게 되는게 정말 싫어서 결국 한 3주 하다가 그만두게 된 거 같다. 알림만 하루에 10개 받았으면 그 중 1번 성공할까 말까였는데 이마저도 답변이 안오게 되거나 광고성/스팸 가입자/유령 사용자 등인 경우가 있었다. 

사실 난 어메이징 토커 이용할 때 추천 튜터 시스템 따윈 이용하지 않고 검색 필터를 활용해 최대한 나에게 맞는 튜터를 직접 찾는 편이라 이 학생 매칭 시스템이 의아한 편이긴 하다. 하지만 이건 어메이징 토커 시스템이 지향하는 시스템이고, 모든 튜터가 "어메이징 토커 학생 매칭이 없다면 학생 모집할 다른 방법은 그리 많이 없는게 사실"이라고 말한다. 

4. 어메이징 토커 강사 멘토들이 말하는 노하우 - 프로필 평준화 & 구사언어 속이기 

어메이징 토커 멘토팀에 들어간 강사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프로필에서 나온다. 어찌나 프로필이 다 비슷비슷한지 템플릿을 썼나할 정도다. 다들 이모티콘 열심히 쓰고 개요도 딱딱 맞게 쓴다. 뭐 프로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싶은 쌤들은 그냥 이 템플릿 수준의 프로필을 그냥 같다 붙여도 될 거 같다. 내용도 사실, 개인 경력 이야기만 빼면 다 비슷하기 때문에 까고 말하면 다른 쌤들거 그냥 가져다가 복붙해도 될 수준으로 다 거기서 거기다. 

즉, 어메이징 토커 멘토팀에 들어간 강사 프로필들에는 개성은 없다. 그나마 영상 등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쌤들이 있긴한데 어느 조직을 들어가나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단 '안전지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딱 멘토 그룹에 들어간 강사들이 그렇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 멘토 강사 자리 잡은 사람들 중에 일찍 플랫폼에 들어가 선점 효과를 누리는 사람들도 꽤 있다. 프로필은 별 거 없지만 워낙 오래전부터 강의를 해왔으니 노출이 조금 더 잘되고 뭐 그런거? 이건 사실 어느 플랫폼에 가나 비슷하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제의식을 가진 건 '구사가능언어' 속이는 것이다. 솔직히 조금 얼척이 없었다. 어메이징 토커 강사들을 보면 무슨 4개국어는 기본이고 5개국어, 8개국어하는 언어천재들이 엄청나다. 난 나름 내가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모두 중고급이상 구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프로필만 보면 쪼그라드는 것이다. 물론 거기서 찐도 있지만, 아닌 게 정말 많다. 

특히 허위 정보는 '중국어(간체)' '광동어' '중국어(대만)' 이다. 이는 중국어를 1도 못해서 멘토쌤들이 A1(가장 기초수준)으로 설정해서라도 노출하라고 권한다. 그 이유는 어메이징 토커가 대만발 기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대만, 홍콩 아시아 학생들이 많고 그들에게 노출되기 위해선 언어도 중요하다는 것. 

심지어 어떤 쌤은 한 8개 언어 써놓고 모든 수준을 A1으로 표시한 경우가 많다. 이건 거의 촌극이 아닐까. 

5. 어메이징 토커 강사 멘토들이 말하는 노하우 - 최저가 

일단 온라인 한국어 강사를 부업으로 하느냐, 전업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멘토들은 내가 전업으로 하는 것을 원한다. 왜냐면 그래야 수업 실적이 나와 팀 실적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한달 10시간 할 건데요? 하면 아마 멘토들이 거절할 것이다. 

멘토들은 일단 초보 강사들에게 가격 설정할 때 거의 최저가 수준으로 진행하라고 말한다. 뭐, 어떠한 재화나 서비스를 팔 때 처음엔 홍보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나름 이것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초보 강사는 사실상 첫 한 달 30%내외 수수료 때갈 가능성이 많은데 최저 수업료로 책정하면 아마 우리나라 최저 시급보다도 낮게 정산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나도 수업 많이 하면 언젠가 오르겠지 싶겠지만, 어메이징 토커에서 초보 강사가 학생 많이 받는 유일한 노하우가 학생 매칭을 광클해서 잡는 것이라고 할 때 난 솔직히 의문이다. 그렇게 해서 학생 매칭 광클해서 얻었는데 최저가로 수업하고 손에 남은 건 얼마되지도 않는다. 심지어 일정 수준 금액에 도달하지 않으면 인출도 되지 않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수업을 더 해야 한다. 

6. 어메이징 토커 단점 - 내 얼굴이 광고 알고리즘에 계속 노출된다면 

이건 어메이징 토커의 광고 집행 문제인 거 같은데 정말 짜증난다. 어떤 사용자가 내 강사 프로필을 열람했다 치자. 그럼 이제 그 사람의 SNS나 인터넷 접속 페이지에 어메이징 토커 배너 광고, 스폰서 광고가 뜨는데 내 강사 프로필 사진이 메인으로 나온다. 이게 정말 짜증나서라도 나는 일찍이 어메이징 토커 강사 비활성화 시켰던 거 같다. 나 역시 스페인어 선생님 찾느라 꽤 많은 프로필을 열람했는데 계속 그 선생님 얼굴이 내 알고리즘 여기저기 떠서 정말 한숨이 나왔다. 

7. 어메이징 토커 강사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나는 어메이징 토커 강사를 약 1~2개월간 체험을 하고 프로필을 사실상 비활성화시켰다. 매칭 알림이 밤낮없이 울리는 것도 짜증났고 (물론 시간대 설정은 가능하다. 수면 모드처럼 특정 시간대 알림 금지 등) 전업으로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이 최저시급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일할 동기부여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메이징 토커 온라인 한국어 강사에 도전하고 싶다면, 일단 전업 (풀타임) 할 각오는 해야 한다. 하루 8~12시간 가능한 시간대는 다 열어두고 수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 한 달은 끈질기게 휴대폰을 달고 살며 알람 울리면 즉시 클릭하는 끈질김도 보여야 한다. 10번 중 1번 될까말까해도 좌절하지 말고. 

물론 멘토 시스템은 다른 플랫폼엔 없기 때문에 아예 초보 강사이고,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를 경우 좀 알아가고 싶은 경우 확실히 도움 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상 풀타임 강사 위주로만 가능한 시스템이고 별다른 노하우 없이 멘티들을 이용해 추가 가입 유치시켜 추가 수익을 얻어가는 멘토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내 주관적인 리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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