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오랫동안 체류할 때 은근 신경쓰이는 문제가 바로 카드 결제 문제입니다. 그래도 요샌 공인 인증서 문제가 해방되었는데 과거 해외에서 뭐만 결제하려고 하면 갑자기 VISA 카드니, BC카드니, 이상한 결제 보안 프로그램, 인증 절차가 필수여서 난감했던 적인 한두번 아니었거든요. 해외에선 카드번호, CVC 번호, 유효기한 정도만 입력하면 대부분 결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는데 한국에서 발급한 카드들은 카드사마다 이런 보안 프로그램으로 골치를 썩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 맥북을 이용해서 더욱 이러한 문제를 자주 겪었습니다. 최근에 캐나다 eTA 신청하면서 이 문제를 겪었는데요. 사실 다른 카드로 바꿔서 결제를 하면 되겠지만, 이 카드를 해외에서 제가 사용할 건데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난감하겠다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