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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챗GPT) 활용 현실적인 영어공부법 - 사전과 구글번역은 버리세요

외국어 학습자로서 CHATGPT를 영어 공부에도 번역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히 주목했는데요. 확실히 요새 chatgpt가 트렌드이다보니 이걸 활용한 영어 공부방법 등을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벌써부터 강의를 만들어 파는 경우가 많던데 전 살짝 이건 조금 오바..라고 생각하고요. 최근 CHATGPT 관련 기고를 한 적이 있는데 관련 지식을 바탕 삼아 이 CHATGPT로 영어 학습에 활용하는 방법에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1. CHATGPT(챗GPT) 활용한 영어 공부법 - 사전 검색 실제로 CHATGPT는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전세계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어나 중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검색했을 때 조금 더 빠르고 한국어의 경우 질문에 따라..

바닥에 떨어진 음식 3초안에 먹으면 된다는 3초룰의 진실 (미국엔 5초룰이 있다?)

누구나 어릴 때 부터 바닥에 음식을 떨어뜨린 후 3초가 되기 전에 후다닥 집어 먹으며 "3초 안에 먹으면 괜찮아"하고 행동을 정당화해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사실 우리 모두, 이는 떨어진 음식을 그냥 포기하기 아까워서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미신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죠. 흥미로운 것은 한국의 3초룰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미신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선 5-second rule 이라고 불리며 5초룰이 있어요. 성격 급한 사람보다 미국 사람이 조금 더 관대한 걸까요? 문득 궁금해져서 우리나라 3초룰은 어디서 기원했고, 5-Second rule 관련 미국에서의 재미난 연구 결과가 있어 공유합니다. 가설1 ) 일본 제과회사가 기원? 우리나라 3초룰은 일본 한 제과회사에서 기원했다고..

알쓸신잡 2023.01.31

요즘 트렌디 '같이 양조장' | 전통주 만들기 + 막걸리 칵테일 체험 후기

같이양조장을 알게 된 지는 어엿 2년정도 된 거 같습니다. 처음 알게 된 건 수제맥주 브루어리 펍이었어요. 그 곳에선 보틀 맥주도 종종 판매하는데 그 날은 특이하게 막걸리를 들여놨더라구요. 병이 너무 예뻐서 "어 이거 뭐에요?"라고 물었는데 요새 핫한 술이라고 해서 당시 호기심 발동했던 거 같아요. 또 맥덕 사이에서도 은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니 전통주 막걸리인데 왜 수제맥주 덕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거지? 라고 호기심이 발동했는데 맛을 보고 깨달았어요. "아 사워맥주 좋아하는 맥덕들이 좋아할 맛이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같이 양조장' 소개 같이양조장은 2020년 4월, 연희동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은 합정으로 이전했는데 여전히 술 이름은 연희OO 시리즈로 나가고 있어요. 연희라는 이름..

대만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 양조장 투어 예약 & 방문 후기 (2022년)

코로나 기간동안 MZ세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품목은 와인과 위스키 등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술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어른의 술이라고만 여겼던 위스키에 입문하면서 큰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요. 2022년 12월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긴 꼭 가야돼! 했던 곳이 있는데 바로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적이 있지만 카발란 위스키는 스코틀랜드도, 아일랜드도, 캐나다도, 미국도, 일본도 아닌 생뚱맞게 '대만'에서 탄생한 위스키입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주로 생산되는 위스키가 대만에서, 그것도 세계 탑 클래스 급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재미났는데요. 영화 과 미드 에도 등장한 위스키에요. 카발란의 다양한 라인 중 올롤로쏘가 제일 궁금했는데 이번에 카발..

목포 맛집 | 목포에서 혼자 홍어를 즐길 수 있는 3가지 방법 & 맛집

목포 여행에서 맛집, 먹방은 빠질 수 없습니다. 목포를 짧게 여행한다면 아쉬울 정도로 맛있는 곳이 가득한 도시인데요. 전 2주 머무르면서 하루 1끼 이상은 목포 현지인 맛집, 목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었는데도 못먹은 음식들이 있어 아쉬웠는데, 짧게 있다 가시는 분들은 더욱 그러실 것 같습니다. 많은 선택지 중에서 추리고 추려야 하는데, '홍어'는 차마 빼기 힘들 정도로 목포의 대표적인 음식하면 홍어삼합입니다. 여전히 한국 사람들 중 홍어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을 뿐더러 못먹는 사람들도 많죠. 참고로 전 홍어를 먹습니다. 다만, 인생에서 엄청 심하게 삭힌 걸 먹어본 적이 없지만, 한번쯤 체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목포에서 홍어집들을 종종 보는데 흑산도 홍어와 국산 홍어, 수입산 홍어 모..

목포 맛집 | 연희네슈퍼 근처 찐 현지인 맛집 '선경준치회집' & '조선쫄복탕'

찐 맛집은 그 지역 택시 기사님들이 제일 잘 안다는 말이 있죠? 제가 목포에 처음 도착하고 2주 살면서, 교통편이 조금 애매해서 (당시 버스도 파업중) 택시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요. 매번 택시를 탈 때마다 기사님들에게 목포맛집을 추천해달라고 물었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식당 2군데가 있었는데 바로 '선경준치회집'과 '조선쫄복탕'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식당은 둘 다 서산시화마을, 연희네슈퍼 근처에 있었어요. 즉, 여행이랑 묶어 방문하기 좋은 맛집이란 이야기! 목포 9미, 준치 무침 맛고장인 목포 9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준치인데요. 사실 '준치'란 이름은 "썩어도 준치"란 속담때문에 익숙하긴 한데 정확히 어떤 물고기인지는 몰랐습니다. 썩어도 준치란 뜻은 준치 외 다른 물고기는 다 미만잡. 이란..

목포 맛집 | 난생 처음 닭똥집 생똥집으로 먹어 본 후기 '88포장마차'

2022년 11월 목포에서 2주살이를 하고 왔어요. 하루에 1끼 이상은 목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를 먹어야 겠다 결심했고 그대로 실천했는데 정작 맛집 후기는 뒤에 바로 대만 여행 다녀오느라 업데이트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어디부터 소개를 해드릴까하다가 목포에서 먹은 것 중 가장 이색적이고(?) 제가 기대를 많이 했던 특별한 식당이 있어요. 바로 88포장마차라는 곳인데요. 목포 현지인들 사이에는 이미 유명한 곳이고 주말엔 웨이팅 감수해야 한다는 곳이죠.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생똥집이에요. 살면서 생똥집..그러니까 닭똥집인데 익히지 않은 똥집이요. 드셔보셨나요? 전 육회도 좋어하고 닭똥집도 좋아하고 각종 내장덕후이기도 한데요. 이 생똥집을 듣자마자 '와 궁금하다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만 한 1..

목포 맛집 | 꽃게살 비빔밥 현지인 혼밥 가능한 평화광장 맛집 '해빔'

목포에 2주 머무르면서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가급적 다 먹어보는 것을 목표로 정했어요. 그 중 사람들이 오면 꼭 먹어본다는 음식이 바로 꽃게살 비빔밥이었는데요.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꽃게살 비빔밥 맛집들은 미락과 장터가 있습니다. 장터는 혼밥이 불가하고, 미락은 가능은 하지만,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언젠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왜 꽃게살...이 1인분은 안될까요 흑흑) 그러다가 현지인들이 자주가는 꽃게살 비빔밥집이 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여기선 혼밥도 가능하더라구요. 해빔은 해초 비빔밥을 메인으로 하고 있지만 이 중 꽃게살 해초 비빔밥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위치는 평화광장 쪽이고 커피 창고로와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훌륭했는데요. 식당 규모는 꽤 큰 편이었어요. 제가 도착하고 이윽고 단..

빵순이 여행 | 목포 평화광장 빵&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TOP 3

2022년 11월 목포에서 2주살이를 하고 왔는데요. 이후 대만으로의 여행 등으로 업데이트가 많이 늦었습니다. 목포에서 2주사는 동안 디저트와 커피가 맛있는 유명한 카페는 거의 다 가본 거 같습니다. 목포는 원도심(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뉘어지는데 트렌디하고 디저트가 맛있는 대형 카페들은 평화광장 쪽에 많았구요. 작지만 보석같은 카페는 원도심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빵을 좋아하다보니 빵, 디저트가 맛있는 평화광장 카페들을 참 많이 다녀왔어요. 오늘은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가 방문한 카페 중 좋았던 카페 3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군데 모두 시그니처 디저트나 빵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니 빵순이라면 한번쯤 꼭 방문하면 좋을 곳들이에요. 01. 커피 창고로 - 에그 타르트가 ..

대만 가오슝 아침 식사 맛집 |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아침 맛집 2군데 메이링조찬점 美玲早餐店, 흥륭거 興隆居)

현재 대만 여행 중인 사람들 많을 것 같습니다. 연말에 휴가를 몰아쓰기에 대만이 좋은 이유는 날씨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2월초 제가 다녀온 대만은 초가을 수준이었는데요. 타이베이는 초가을에 비가 잔뜩 내린 반면, 남부지역으로 내려갈수록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햇빛 쨍쨍으로 최적의 날씨였어요. 그래서 이번 10일간의 여행에선 타이베이는 실질적으로 이틀 정도만 머물렀고 나머지는 다 대만 중남부 지역 위주로 여행을 했습니다. 원래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제가 발행한 대만 여행 에세이 브런치가 메인으로 등극해서, 제가 가오슝에서 만난 아침식사 맛집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늘 일 마치고 쓰게 되었습니다. 전 가오슝에 이틀을 머물렀구요. 호텔에 체크인할 때 조식하겠냐고 묻자 필요없다고 ..